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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때와 같은 평범한 마법관의 아침. 작게 하품을 하며 나오던 카인의 품에 무언가가 파고 들었다. 이게 뭐야. 명치를 치는 말랑한 존재에 깜짝 놀라 카인의 손아귀에 힘이 들어갔다. 흰색 망토에 모자. 옅은 회색빛의 보드라운 천. 동글한 눈동자는 빨강 노랑으로 반짝거리고 있었다. 묘하게 맑아보이는 저 얼굴. "오웬…?" 누가봐도 오웬의 모습을 본 딴 인형이었...
치롤님과 나나님의 리퀘스트 카인오웬 폴학AU 첫키스 찰칵거리는 셔터음이 작게 울렸다. 해가 맑게 뜬 날의 점심, 옥상에는 이미 누군가가 자리잡고 있었다. 아예 수업을 안 들어간 건지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옥상에 올라왔건만 한참 전에 도착한 것 같은 오웬은 몸을 잔뜩 웅크리고 잠들어 있었다. 그 모습이 마치 길고양이 같아서 카인은 그만 폰을 꺼내 셔터를 누르고...
급하게 날려써서 나중에 퇴고할 것 같지만 우선 올려봅니다 사귀는 카인오웬의 발렌타인 초콜릿을 잔뜩 삼킨 입술은 코코아 가루가 묻어 씁쓸한 맛이 났다. 현자님의 세계에서는 오늘이 초콜릿으로 감사나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라고 했다. 친구나 연인에게 초콜릿을 주며 마음을 전하는 날. 카인은 기분 좋아보이는 제 연인을 빤히 바라보았다. 초콜릿이 들어간 달콤한 간식...
안녕, 기사님. 손끝이 서늘해지는 쌀쌀한 밤, 오웬은 카인의 방을 찾아왔다. 꽤나 반가운 것처럼 인사를 건내며 자연스레 나무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꼬았다. 쓰고 있던 모자를 테이블 위에 적당히 벗어두고 눈 앞의 상대에게 눈을 맞추며 웃었다. 오웬은 주머니에 있던 초콜릿을 꺼내어 종이포장을 뜯어냈다. 마구잡이로 뜯어 손에 쌉싸름한 코코아 파우더가 묻어났다. 작...
(상) https://posty.pe/bnndax (성인인증 필요) (중) https://posty.pe/aekxy3 나락에는 끝이 없었다. 그것은 순흑의 절규. 지금이 어디인지도 알 수 없는, 온 세상에 홀로 남겨져 버린 새까만 어둠.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자신의 심장소리 이외에는. 자장가 따위를 알지도 못했으므로, 제 심장소리를 자장가 삼아 눈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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