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테의 신곡 특히 연옥편에 대한 오마주가 많습니다 * 본 저자는 무교로 종교와 관련된 지식이 전무합니다. 관련 내용이 틀리더라도 넘어가주실 분만 열람 바랍니다. 0. 연옥의 입구 신전에서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세 번이나 일어났다. 이건 단순한 사건이 아니다. 가령 신의 앞에서 순결을 맹세한 신관들이 눈이 맞아 야반도주를 행했다거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
익명의 생선님의 은총으로 이번 디페에도 위탁판매하게 되었습니다 7월 22일 토요일 디페스타 D20 (__) 카인오웬 / 밤을 노래하다 성인 / 센티넬버스 AU / 약 4.9만자 / 70p(후기 1p 포함) / 8,000원 샘플: https://posty.pe/fjdxnu 피가파우 / 순결한 빛 성인 / 오메가버스 AU / 약 2.5만 / 36p(후기 1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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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혈묘사 주의해주세요 0. 소원을 이루어 주는 괴물 옛날 옛적에 이름을 갖지 못한 무언가가 살고 있었다. 형태조차 없는 그것은 때로는 흐물흐물한 액체였다가, 기체였다가, 고체였다. 단단하며 말캉했고 부드러우며 까슬거렸다. 그 존재를 말하노라면 생명의 변이, 이 세상에 툭하고 나타나버린 변종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은 수천 년을 홀로 지내며 삶을 이어왔다...
"파…우스트님…." 레녹스의 말끝이 흐릿하게 늘렸다. 숨결 하나까지 느껴질 정도로 가까운 거리. 레녹스의 가슴이 파우스트의 등에 딱 붙은 채로 어정쩡한 자세를 유지중이었다. 어쩌다보니 두 사람은 이런 좁은 곳에 갇혀버리고 말았다. 어느 마법사의 장난인지 처음에는 두평정도 되는 곳이었다가, 마법을 쓰는 순간 점점 좁아지기 시작해 이렇게 두 사람이 뒤섞인 채로...
비내리는 어느날. 빗방울이 톡톡거리며 창문을 두드렸다. 쏟아내린 비에 유리창에 송글송글 물방울이 맺혀있었다. 침대에 누워 얇은 몸을 이불로 둘둘 감싸고, 새근새근 잠든 오웬. 카인은 몸을 바싹 붙여 오웬을 끌어안은 채로 머리를 쓰다듬거나 몰래 몸에 입을 맞추거나 잠든 오웬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다. 귀여운 연인의 모습에 시간이 지나는 줄도 몰랐다. 이렇게 ...
볕이 따스하게 대지를 덮은 3월의 어느날, 마법관 한쪽에서는 잔디 위에 테이블과 의자를 깔아놓고 다과회를 즐기고 있었다. 흰 테이블보는 길게 늘어져 잔디 위에 흘러내렸다. 잘 구워진 우윳빛 다기, 쿠키와 휘낭시에 같은 달달한 먹을 거리도 나열되어 있는 오후 3시. 아서의 맞은편에 앉은 리케는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을 보며 눈을 반짝거리다가 우선 우유부터 한모...
제목은 초코? 레모네이드? 어느쪽??에서 따왔습니다. 노래 정말 귀여우니까 들어주세요 "기사님?" 뭐…야. 묵직하게 배를 꽉 누르는 무언가에 잠이 깬 카인은 눈을 비비며 제 위에 올라탄 이를 바라보았다. 오늘 새벽에 깨버린 뒤, 아침까지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 버렸다. 하루종일 하품만 하며 피곤해하다가, 중앙나라의 마법사끼리의 마법 연습 때 영 집중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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